‘원자폭탄 피폭자에 대한 원호에 관한 법률’ 제정 (1995년 7월 시행)

전문에서

피폭 후 50년을 맞이하며 우리는 핵무기의 궁극적 철폐를 향한 결의를 새로이 하고, 원자폭탄의 참화가 반복되지 않도록 영원한 평화를 염원함과 동시에 국가의 책임 하에 원자폭탄 투하의 결과로 발생한 방사능에 기인하는 건강 피해가 다른 전쟁 피해와는 다른 특수한 피해라는 점을 감안하여 고령화가 진행 중인 피폭자에 대한 보건, 의료 및 복지에 걸친 종합적인 원호 대책을 강구하고, 더불어 국가로서 원자폭탄에 의한 사망자의 숭고한 희생을 명기하고자 이 법률을 제정한다.

제41조

국가는 히로시마시 및 나가사키시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한 사망자의 숭고한 희생을 명기하고, 또한 영원한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원자폭탄의 참상에 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그 체험을 후대 국민들에게 계승을 도모하며, 원자폭탄에 의한 사망자에 대해 추도의 뜻을 표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후생위원회 부대결의에서

원폭사망자 위령 등 시설을 가능한 한 빨리 설치하도록 함과 동시에 피폭자 및 사망자의 유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할 것.